원희룡 공부법
사법시험을 2년 안에 수석으로 붙었던 그의 경력으로 인해 그에게 공부법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 원희룡은 2008년 9월 3일 탐라영재관에서 있었던 강연 중에 자신의 공부법을 소개했는데 몇가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26].
생활 일지 노트
"하루 생활은 아침 7시에 학교 도서관에 나가 밤 11시까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자기 관리를 엄격히 하기 위해서 제 경우에는 조그만 생활일지 노트를 마련해서 그날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고 집중 정도와 감정 상태를 기록하면서 페이스를 계속 점검해 나갔습니다."
강의 중 책을 읽는 방법 관련 발췌
"공부 방법에 있어서는 그 과목을 처음 볼 때는 전반적인 용어와 내용의 윤곽을 파악하기 위해 속독하고, 두 번째에 최대한 정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
"정독을 할 때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 혹은 법리가 나올 때는 그것이 결코 출제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도 몇 시간씩 붙들고 개념 및 법리 연관 체계가 정확히 그려질 때까지 생각을 거듭하며 정리했고, 정 이해가 힘들면 일단 체크를 해두고 넘어갔다가 뒷 내용 중 관련사항이 나오면 되돌아가 연결시켜 보려 애썼습니다."
"단편적인 내용들은 한번 읽어보는 정도로 하고 앞뒤 관련이 많은 사항들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머리속에 자동적으로 그려질 때까지 거듭 음미하고 연결하고 생각하고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2회 때의 정독에서 이해가 안된 부분은 3회독 할 때 더 유의하는 식으로 회독수가 늘어가면서는 교과서 내용 중에 정독하지 않은 곳, 빈 곳이 없게 했습니다. 사법시험 2차 시험은 그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 깊이 새겨야 할 것은 기본적인 개념과 법리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론적인 근거, 정책적 근거, 실정법적 근거 등 제반 근거들을 생각해보고 그게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떻게 전개되는가, 미흡한 것은 무엇인가 다각적으로 살피고 그것을 머리 속에 자꾸 체계적으로 연상해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